육도삼략[完]

삼략三略 상략上略[6] 선비와 백성을 믿고 아껴라

강병현 2012. 5. 20. 20:22

삼략三略 상략上略[6]

선비와 백성을 믿고 아껴라

 

 

夫爲國之道, (부위국지도)

나라를 다스리는 길은

恃賢與民;(시현여민)

어진 선비와 일반 백성에 기대어야 한다.

信賢如腹心, (신현여복심)

어진 선비를 믿고 의심하지 않는 것을 꼭 자기 심복(心腹)처럼 하고,

使民如四肢, (사민여사지)

백성을 부림에 있어서 꼭 자기 손발처럼 아껴 쓸 때에는

則策無遺. (즉책무유)   則策無遣. (즉책무견)

곧 나라 다스리는 계책은 완전무결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는 것이다.

所適如肢體相隨, (소적여지체상수)

이렇게 할 때, 우리 군사가 가는 곳은 손발이 서로 따라다니는 것 같으며,

骨節相救, (골절상구)

뼈와 마디가 서로 돕는 것과 같은 것이다.

天道自然, (천도자연)

이는 천도의 자연으로서

其巧無間. (기교무간)

그 교묘하기가 아주 작은 틈새도 없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