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략三略 상략上略[4]
핵심을 좇아 응수하라
故曰:(고왈)
옛말에
莫不貪强, (막불탐강)
「사람은 모두 강할 것을 탐하고 있으나,
鮮能守微, (선능수미)
미묘한 도를 지킬 수 있는 자는 적다」 고 하였다.
若能守微, (약느수미)
만약 미묘한 도를 지킬 수 있다면
乃保其生. (내보기생)
자기의 귀중한 생명을 보전할 수가 있는 것이다.
聖人存之, (성인조지)
성인은 미묘한 도를 마음속에 간직하고 있어
以應事機. (이응사기)
일의 고비에 응수하여 이 도를 발휘하는 것이다.
舒之彌四海, (서지미사해)
이 도는 이를 펴서 넓힐 때에는 사해에까지 퍼지고,
卷之不盈杯;(권지불영배)
이를 말아서 거둘 때에는 작은 잔에도 차지 않는 것이며,
居之不以室宅, (거지불이실택)
이를 두는 데는 집이 필요하지 않으며,
守之不以城郭;(수지불이성곽)
이를 지키는 데는 성곽도 필요하지 않으며,
藏之胸臆, (장지흉억)
이를 자기 가슴속에 간직해 두면
而敵國服. (이적국복)
그 도의 감화로 적국은 자연히 복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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