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德經[完]

힘만 믿고 설치는 자는 명대로 살지 못한다 (노자 하편 제42장)

강병현 2012. 5. 20. 20:46

힘만 믿고 설치는 자는 명대로 살지 못한다

(노자 하편 제42장)

 

 

道生一(도생일)

도가 <하나>를 낳고

 

一生二(일생이)

<하나>가 <둘>을 낳고

 

二生三(이생삼)

<둘>이 <셋>을 낳고

 

三生萬物(삼생만물)

<셋>이 만물을 낳는다

 

萬物負陰而抱陽(만물부음이포양)

만물은 <음>을 등에 업고 <양>을 가슴에 안았다

 

沖氣以爲和(충기이위화)

<기>가 서로 합하여 조화를 이룬다

 

人之所惡(인지소악)

사람들이 싫어하는 것은

 

唯孤寡不穀(유고과불곡)

<고아 같은 사람>, <짝잃은 사람>, <보잘 것 없는 사람>이지만

 

而王公以爲稱(이왕공이위칭)

이것은 임금이나 공작이 자기를 가리키는 이름이다

 

故物或損之而益(고물혹손지이익)

그러므로 잃음으로 얻기도 하고

 

或益之而損(혹익지이손)

얻음으로 잃는 일도 있다

 

人之所敎(인지소교)

사람들이 가르치는 것

 

我亦敎之(아역교지)

나도 가르친다.

 

强梁者不得其死(강량자불득기사)

강포한 자 제명에 죽지 못한다고 한다.

 

吾將以爲敎父(오장이위교부)

나도 이것을 나의 가르침의 으뜸으로 삼으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