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德經[完]

때를 알아 그치면 위태롭지 않다 (노자 하편 제44장)

강병현 2012. 5. 20. 20:50

때를 알아 그치면 위태롭지 않다

(노자 하편 제44장)

 

 

名與身孰親(명여신숙친)

명성과 내 몸 어느 것이 더 귀한가

 

身與貨孰多(신여화숙다)

내 몸과 재산 어느 것이 더 중한가

 

得與亡孰病(득여망숙병)

얻음과 잃음 어느 것이 더 큰 관심거리인가

 

是故甚愛必大費(시고심애필대비)

그러므로 무엇이나 지나치게 좋아하면 그만큼 낭비가 크고

 

多藏必厚亡(다장필후망)

너무 많이 쌓아 두면 그만큼 크게 잃게 된다

 

知足不辱(지족불욕)

만족할 줄 아는 사람은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고

 

知止不殆(지지불태)

적당할 때 그칠 줄 아는 사람은 위태로움을 당하지 않는다

 

可以長久(가이장구)

그리하여 영원한 삶을 살게 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