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도삼략[完]

삼략三略 상략上略[19] 솔선수범하라

강병현 2012. 5. 21. 20:35

삼략三略 상략上略[19]

솔선수범하라

 

 

與之安, 與之危, (여지안 여지위)

장수는 사졸과 편안함을 같이 하며, 위험을 같이 하며,

故其衆可合而不可離, (고기중가합이불가리)

사졸만 위험한 곳에 있게 하고 장수만 혼자 안전한 곳에 있으려고 하지 않는다.

可用而不可疲;(가용이불가피)

그러므로 부하의 무리들은 장수와 한 몸이 되고 떨어져 나가지 않으며,

그 힘은 아무리 힘을 써도 결코 피로할 줄을 모른다.

以其恩素蓄, (이기은소축)

이것은 장수의 은덕이 평소부터 축적되고,

謀素合也. (모소합야)

꾀하는 바가 평소부터 합치되어 있는 까닭이다.

故曰:蓄恩不倦, (고왈 축은불권)

그러므로 「장수가 사졸에 대하여 은덕을 베풀며,

게을러 태만치 않을 때는 사졸이 모두 감격하고 분발하여

以一取萬. (이일취만)

한 사람의 병사가 적군 만 사람을 취할 수 있다.」 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