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략三略 상략上略[19]
솔선수범하라
與之安, 與之危, (여지안 여지위)
장수는 사졸과 편안함을 같이 하며, 위험을 같이 하며,
故其衆可合而不可離, (고기중가합이불가리)
사졸만 위험한 곳에 있게 하고 장수만 혼자 안전한 곳에 있으려고 하지 않는다.
可用而不可疲;(가용이불가피)
그러므로 부하의 무리들은 장수와 한 몸이 되고 떨어져 나가지 않으며,
그 힘은 아무리 힘을 써도 결코 피로할 줄을 모른다.
以其恩素蓄, (이기은소축)
이것은 장수의 은덕이 평소부터 축적되고,
謀素合也. (모소합야)
꾀하는 바가 평소부터 합치되어 있는 까닭이다.
故曰:蓄恩不倦, (고왈 축은불권)
그러므로 「장수가 사졸에 대하여 은덕을 베풀며,
게을러 태만치 않을 때는 사졸이 모두 감격하고 분발하여
以一取萬. (이일취만)
한 사람의 병사가 적군 만 사람을 취할 수 있다.」 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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