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략三略 상략上略[21]
명령이 확고하지 않으면 위세가 없다
夫統軍持勢者, 將也;(부통군지세자 장야)
삼군을 통솔하고 위세를 유지하는 것은 장수의 임무이다.
制勝敗敵者, 衆也. (제승패적자 중야)
아군의 승리를 이룩하고 적을 격파하는 것은 대중의 힘이다.
故亂將不可使保軍, (고란장불가사보군)
그러므로 호령이 분명치 못한 어지러운 장수에게는
삼군을 보호 통솔하게 할 수 없다.
乖衆不可使伐人. (승중불가사벌인)
호령을 좇지 않는 어그러진 무리에게는 적군을 치게 할 수가 없다.
攻城則不拔, (공성불가발)
어지러운 장수와 어그러진 무리는 적의 성을 공격해도 빼앗을 수가 없으며,
圍邑則不(可)廢. (위읍즉불(가)폐)
적의 고을을 포위해도 멸할 수가 없다.
二者無功, 則士力疲獘;(이자무공 즉사력피폐)
이 두 가지 일에 공이 없으면 사졸의 힘이 피폐하게 된다.
士力疲獘, 則將孤衆特. (사력피폐 즉장독중지)
사졸의 힘이 피폐하게 되면 장수는 고립되고 무리는 거스르게 된다.
以守則不固, (이수즉불고)
그로써 성을 지키게 되면 반드시 견고하지 못하고,
以戰則奔北, (이전즉분배)
그로써 싸우게 되면 반드시 패주한다.
是謂老兵. (시위노병)
이를 일러 노쇠한 군대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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