菜根譚[完]

은혜와 원한은 드러내지 마라【前集 136】

강병현 2014. 1. 29. 18:28

은혜와 원한은 드러내지 마라

前集 136

 

功過不容少混(공과불용소혼)

공과 허물은 조금도 혼동하지 말아야 하니,

 

混則人懷惰墮之心(혼칙인회타타지심)

혼동하게 되면 곧 사람들은 게으른 마음을 품게 될 것이다.

 

恩仇不可太明(은구불가태명)

은혜와 원수는 지나치게 밝혀서는 안 되니,

 

明則人起携貳之志(명칙인기휴이지지)

지나치게 밝히면 이반할 마음을 일으키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