菜根譚[完]

마음이 밝은 자가 당당한 자이다. 【前集 183】

강병현 2014. 5. 15. 15:04

마음이 밝은 자가 당당한 자이다.

【前集 183】

 

誇逞功業,(과정공업,)

공업을 뽐내고

 

炫耀文章,(현요문장,)

문장을 자랑함은

 

皆是靠外物做人。(개시고외물주인.)

그가 외물에 의지하여 이루어진 사람이기 때문이니라.

 

不知心體瑩然,(부지심체형연,)

마음의 본체가 밝아서

 

本來不失,(본래불실.)

그 본래적 모습을 잃지만 않는다면,

 

卽無寸功隻字,(즉무촌공척자,)

비록 한 치의 공적이 없고 한 글자의 문장이 없다 하더라도

 

亦自有堂堂正正做人處。(역자유당당정정주인처.)

스스로 정정당당한 사람이 될 수 있음을 모르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