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밝은 자가 당당한 자이다.
【前集 183】
誇逞功業,(과정공업,)
공업을 뽐내고
炫耀文章,(현요문장,)
문장을 자랑함은
皆是靠外物做人。(개시고외물주인.)
그가 외물에 의지하여 이루어진 사람이기 때문이니라.
不知心體瑩然,(부지심체형연,)
마음의 본체가 밝아서
本來不失,(본래불실.)
그 본래적 모습을 잃지만 않는다면,
卽無寸功隻字,(즉무촌공척자,)
비록 한 치의 공적이 없고 한 글자의 문장이 없다 하더라도
亦自有堂堂正正做人處。(역자유당당정정주인처.)
스스로 정정당당한 사람이 될 수 있음을 모르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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