겸양이 지나치면 비굴함이 된다.
【前集 201】
儉美德也。(검미덕야.)
검소함은 아름다운 덕이지만
過則爲慳吝,(과즉위간린,)
지나치면 인색하게 되고
爲鄙嗇,(위비색,)
비루해져서
反傷雅道。(반상아도.)
도리어 바른 도리를 해치게 되고,
讓懿行也。(양의행야.)
겸양은 아름다운 행위이지만
過則爲足恭,(과즉위족공,)
지나치면 아첨이 되고
爲曲謹,(위곡근,)
비굴이 되어
多出機心。(다출기심.)
음흉한 속셈이 드러나게 되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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