菜根譚[完]

만족스런 상태는 불안하다. 【前集 205】

강병현 2014. 5. 23. 19:38

만족스런 상태는 불안하다.

【前集 205】

 

居盈滿者,(거잉만자,)

가득 찬 곳에 있는 사람은

 

如水之將溢未溢,(여수지장일미일,)

마치 물이 넘칠 듯 말 듯하는 것과 같아서

 

切忌再加一滴。(절기재가일적.)

다시 한 방울 더하는 것도 간절히 꺼리고,

 

處危急者,(처위급자,)

위급한 지경에 처한 사람은

 

如木之將折未折,(여목지장절미절,)

마치 나무가 부러질 듯 말듯 하는 것과 같아서,

 

切忌再加一搦。(절기재가일닉.)

다시 약간만 더 누르는 것도 간절히 꺼리느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