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기 쉬워야 정이 쌓인다.
【前集 213】
士大夫居官,(사대부거관,)
선비가 벼슬자리에 있을 때에는
不可竿牘無節。(불가간독무절.)
편지 한 장이라도 절도가 없어서는 안 되니,
要使人難見,(요사인난견,)
마땅히 남들로 하여금 보기 어렵게 하여
以杜倖端。(이두행단.)
요행을 탈 단서를 막아야 하느니라.
居鄕,(거향,)
시골에 있을 때에는
不可崖岸太高。(불가애안태고.)
위엄을 너무 높이 세워서는 안 되니,
要使人易見,(요사인이견,)
마땅히 사람들로 하여금 쉽게 만나볼 수 있게 하여
以敦舊好。(이돈구호.)
옛정을 돈독히 하여야 하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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