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에 보이는 모두가 본체는 아니다.
【後集 003】
鶯花茂而山濃谷艶(앵화무이산농곡염)은
꾀꼬리 우짖고 꽃들 만발하여 산과 계곡이 아름다운 것은
總是乾坤之幻境(총시건곤지환경)이요
모두 천지의 한 때의 환상의 경치일 뿐이고.
水木落而石瘦崖枯(수목락이석수애고)는
물이 마르고 나뭇잎 떨어져 바위며 돌과 벼랑이 앙상하게 드러난 것이
纔是天地之眞吾(재시천지지진오)니라
바로 천지의 참모습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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