菜根譚[完]

눈에 보이는 모두가 본체는 아니다.【後集 003】

강병현 2014. 5. 27. 15:41

눈에 보이는 모두가 본체는 아니다.

【後集 003】

 

鶯花茂而山濃谷艶(앵화무이산농곡염)은

꾀꼬리 우짖고 꽃들 만발하여 산과 계곡이 아름다운 것은

 

總是乾坤之幻境(총시건곤지환경)이요

모두 천지의 한 때의 환상의 경치일 뿐이고.

 

水木落而石瘦崖枯(수목락이석수애고)는

물이 마르고 나뭇잎 떨어져 바위며 돌과 벼랑이 앙상하게 드러난 것이

 

纔是天地之眞吾(재시천지지진오)니라

바로 천지의 참모습이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