菜根譚[完]

마음 한가하니 신선이 부러우랴. 【後集 023】

강병현 2014. 5. 30. 13:19

 

마음 한가하니 신선이 부러우랴.

【後集 023】

 

 

松澗邊(송간변)

소나무 우거진 시냇가에

 

 

携杖獨行(휴장독행)

지팡이 짚고 홀로 가다

 

 

立處(입처)

서는 곳에

 

 

雲生破衲(운생파납)

구름은 헤진 장삼에서 일어나고

 

 

竹窓下(죽창하)

대숲 우거진 창 가에

 

 

枕書高臥(침서고와)

책을 높이 베고 누웠다

 

 

覺時(각시)

깨어날 때면

 

 

月侵寒氈(월침한전)

달은 차가운 담요을 비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