菜根譚[完]

몸과 마음을 자연의 섭리에 맡겨라. 【後集 049】

강병현 2014. 6. 7. 16:14

몸과 마음을 자연의 섭리에 맡겨라.

【後集 049】

 

身如不繫之舟(신여불계지주)

몸은 매이지 않는 배 같은지라

 

一任流行坎止(일임류행감지)

가거나 멈추거나 흐름에 맡겨 둘 것이요

 

心似旣灰之木(심사기회지목)

마음은 이미 재가 된 나무와 같은지라

 

何妨刀割香塗(하방도할향도)

칼로 쪼개건 향을 칠하건 무슨 아랑곳이 있을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