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자(孟子)[完]

맹자(孟子) 이루장구 상(離婁章句 上) 27. 事親從兄(사친종형)

강병현 2014. 7. 24. 08:18

맹자(孟子) 이루장구 상(離婁章句 上) 27. 事親從兄(사친종형)

 

 

孟子曰仁之實(맹자왈인지실)은

맹자가 말씀하시기를, 인의 실질은

事親(사친)이

어버이를 섬기는 것이

是也(시야)요

바로 이것이요

義之實(의지실)은

의의 실질은

從兄(종형)이

형에게 순종하는 것이

是也(시야)니라

바로 이것이니라.

智之實(지지실)은

지의 실질은

知斯二者(지사이자)하여

이 두 가지를 알아 가지고

弗去是也(불거시야)요

여기에서 벗어나지 않는 것이 바로 이것이요

禮之實(례지실)은

예의 실질은

節文斯二者是也(절문사이자시야)요

이 두 가지를 조절 문식하는 것이 바로 이것이요

樂之實(락지실)은

악의 실질은

樂斯二者(락사이자)니

이 두 가지를 즐거워하는 것으로

樂則生矣(락칙생의)니

즐거워하면 그 마음이 생겨나는 것이다

生則惡可已也(생칙악가이야)리오

악이 생겨나면 어떻게 그만둘 수 있겠는가

惡可已(악가이)면

어떻게 그만둘 수 있겠는가 하는 단계에 도달하면

則不知足之蹈之手之舞之(칙불지족지도지수지무지)니라

자기도 모르게 발이 장단을 밟고 손이 춤추게 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