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후의 모습을 생각해 보라
【後集 097】
試思未生之前(시사미생지전)
이 몸이 생겨나기 전에
有何象貌(유하상모)
어떤 모습이었을까를 생각하고
又思旣死之後(우사기사지후)
또 죽은 뒤에
作何景色(작하경색)
무슨 꼴이 될 것인가를 생각한다면
則萬念灰冷(칙만념회랭)
곧 만 가지 생각은 사라져 식은 재와 같이 되고
一性寂然(일성적연)
본성만이 쓸쓸히 남아
自可超物外遊象先(자가초물외유상선)
스스로 물외에 초월하여 상선에서 놀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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