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자(孟子)[完]

맹자(孟子) 고자장구 상(告子章句 上) 13. 拱把之桐梓(공파지동재)

강병현 2014. 8. 23. 19:48

맹자(孟子) 고자장구 상(告子章句 上) 13. 拱把之桐梓(공파지동재)

 

孟子曰拱把之桐梓(맹자왈공파지동재)를

맹자가 말하기를 ‘두 손 안이나 한 손 안에 드는 오동나무와 가래나무도

人苟欲生之(인구욕생지)인댄

사람이 그것을 기르려고만 하면

皆知所以養之者(개지소이양지자)로되

모두 그것들을 재배하는 방법을 안다.

至於身(지어신)하여는

자기 몸에 이르러서는

而不知所以養之者(이불지소이양지자)하나니

그것을 수양하는 방법을 모른다.

豈愛身(기애신)이

어찌 자기 몸을 아기는 것이

不若桐梓哉(불약동재재)리오

오동나무나 가래나무 아끼는 것만이야 못하겠는가.

弗思甚也(불사심야)일새니라

생각하지 않는 것이 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