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자(孟子) 고자장구 상(告子章句 上) 11. 求放心(구방심)
孟子曰仁(맹자왈인)은
맹자가 말하기를 ‘인은
人心也(인심야)요
사람의 마음이다
義(의)는
의는
人路也(인로야)니라
사람의 길이다
舍其路而不由(사기로이불유)하며
그 길을 버리고 따라가지 않고
放其心而不知求(방기심이불지구)하나니
마음을 놓아버리고 찾을 줄을 모르니
哀哉(애재)라
슬프다
人有鷄犬放(인유계견방)이면
사람들은 닭이나 개를 놓아버리게 되면
則知求之(칙지구지)하되
그것들을 찾을 줄을 알면서
有放心而不知求(유방심이불지구)하나니
마음을 드러내 놓아버리게 되면 찾을 줄을 모른다.
學問之道(학문지도)는
학문하는 길은
無也(무야)라
다른 것이 없다.
求其放心而已矣(구기방심이이의)니라
자기가 드러내놓은 마음을 찾는 것일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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