尉繚子 兵談(병담) 3[어떠한 경우에도 이겨야 하는 것이 전쟁이다.]
兵之所及,(병지소급)
군대가 이르는 곳이란
羊腸亦勝, (양장역승)
그 지형이 마치 양의 창자처럼 험하다 해도 승리를 거두어야 하며,
鋸齒亦勝,(거치역승)
톱니처럼 얽힌 지형이라 해도 역시 승리를 거두어야 하며
緣山亦勝,(연산역승)
산을 따라 들어가도 승리를 거두어야 하며
入谷亦勝,(입곡역승)
골짜기로 들어가도 승리를 거두어야 합니다.
方亦勝,(방역승)
네모진 지형에 끌려 들어가도 승리를 거두어야 하며
員亦勝.(원역승)
둥근지형에 갇혀도 역시 승리를 이끌어 내야 합니다.
重者如山(중자여산)
중무장한 군사는 마치 산과 같고,
如林ㆍ如江ㆍ如河,(여림, 여강,여하)
숲과 같으며, 강과 같으며, 하수(河水)와 같아야 합니다.
輕者如炮(경자여포)
경무장한 군사는 마치 불로 터뜨리는 것과 같아야 하고
如燔ㆍ如垣壓之,(여번,여원압지)
불로 지지는 것과 같아야 하며 담장에 깔려 압사시키듯 해야 하며,
如雲覆之,(여운복지)
구름이 뒤덮듯 해야 합니다.
令人聚不得以散,(영인취부득이산)
적이 모였다면 다시 흩어지지 못하게 해야 하며,
散不得以聚,(산부득이취)
적이 흩어지면 다시 모일 수 없도록 해야 하며,
左不得以右,(좌부득이우)
왼쪽의 적이 미처 오른쪽을 구원하지 못하게 하고,
右不得以左.(우부득이좌)
오른쪽의 적이 미처 왼쪽을 구원하지 못하게 합니다.
兵如總木,(병여총목)
병기가 숲처럼 빽빽이 늘어서고,
弩如羊角,(노여양각)
큰 활은 마치 양의 뿔이 휘말리듯 자유자재로 쏠 수 있어야 하며,
人人無不騰陵張膽,(인인무부등릉장담)
부하 사람마다 호방한 기세로
대담한 기세를 펼치지 못하는 자가 없도록 해야 하며
絶乎疑慮,(절호의려)
의심과 염려에 대해서는 과감하게 끊고,
堂堂決而去.(당당결이거)
당당하게 결정하고 앞으로 나서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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