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자(孟子) 진심장구 상(盡心章句 上) 2. 莫非命也(막비명야)
孟子曰莫非命也(맹자왈막비명야)나
맹자가 말하기를 “명 아닌 것이 없으나
順受其正(순수기정)이니라
명의 올바른 것을 순리로 받아 갈 일이다.
是故(시고)로
그렇기 때문에
知命者(지명자)는
명을 아는 사람은
不立乎巖墻之下(불립호암장지하)하나니라
돌담 밑에 서지 않는다.
盡其道而死者(진기도이사자)는
자기의 도리를 다하고 죽는 사람은
正命也(정명야)요
올바른 명에 죽는 것이다.
桎梏死者(질곡사자)는
질곡에 매여서 죽는 것은
非正命也(비정명야)니라
올바른 명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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