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자(孟子) 진심장구 상(盡心章句 上) 27. 飢者甘食(기자감식)
孟子曰飢者甘食(맹자왈기자감식)하고
맹자가 이르기를 “굶주린 사람은 달게 먹고
渴者甘飮(갈자감음)하나니
목마른 사람은 달게 마신다.
是未得飮食之正也(시미득음식지정야)라
그러나 그것은 마시고 먹는 올바른 맛을 안 것은 아니다.
飢渴(기갈)이
굶주림과 목마름이
害之也(해지야)니
그를 해친 것이다.
豈惟口腹有飢渴之害(기유구복유기갈지해)리오
어찌 입과 배에만 굶주림과 목마름의 해가 있겠는가?
人心(인심)이
사람의 마음에도
亦皆有害(역개유해)하니라
역시 그러한 해가 있다.
人能無以飢渴之害爲心害(인능무이기갈지해위심해)면
사람의 굶주림과 목마름의 해를 가지고 마음의 해로 여기지 않을 수 있으면
則不及人(칙불급인)을
남을 따라가지 못한다하더라도
不爲憂矣(불위우의)리라
그것을 근심으로 여기지 않게 될 것이다.”
'맹자(孟子)[完]'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맹자(孟子) 진심장구 상(盡心章句 上) 29. 辟若掘井(벽약굴정) (0) | 2014.08.28 |
---|---|
맹자(孟子) 진심장구 상(盡心章句 上) 28. 不以三公易其介(불이삼공이기개) (0) | 2014.08.28 |
맹자(孟子) 진심장구 상(盡心章句 上) 26. 楊墨子莫(양묵자막) (0) | 2014.08.28 |
맹자(孟子) 진심장구 상(盡心章句 上) 25. 舜與蹠之分(순여척지분) (0) | 2014.08.28 |
맹자(孟子) 진심장구 상(盡心章句 上) 24. 孔子登東山(공자등동산) (0) | 2014.08.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