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장> 하늘이 내린 명을 품성이라 한다.
天命之謂性(천명지위성)이요
하늘이 명한 것을 <성>이라 하고
率性之謂道(솔성지위도)요
성에 따름을 <도>라 하고
修道之謂敎(수도지위교)니라
<도>를 닦는 것을 <교>라고 한다.
道也者(도야자)는
<도>라고 하는 것은
不可須臾離也(불가수유이야)니
잠시도 떠날 수가 없는 것이다.
可離(가리)면
떠날 수 있으면
非道也(비도야)라
<도>가 아닌 것이다.
是故(시고)로
이러하므로
君子(군자)는
군자는
戒愼乎其所不睹(계신호기소불도)하며
그가 보여지지 않는 곳을 조심하며
恐懼乎其所不聞(공구호기소불문)이니라
그가 들리지 않는 바를 두려워하는 것이다.
莫見乎隱(막견호은)이며
숨기는 곳보다 더 잘 드러나는 것이 없으며
莫顯乎微(막현호미)니
미세한 것보다 더 잘 나타나는 것이 없다.
故(고)로
그러므로
君子(군자)는
군자는
愼其獨也(신기독야)니라
그가 홀로 있음을 삼가는 것이다.
喜怒哀樂之未發(희노애락지미발)을
희로애락이 나타나지 않은 것
謂之中(위지중)이요
이것을 <중>이라 하고
發而皆中節(발이개중절)을
나타나 모두 절도에 맞은 것을 <화>라고 한다.
謂之和(위지화)니
이것을 <화>라고 한다.
中也者(중야자)는
<중>이라는 것은
天下之大本也(천하지대본야)요
천하의 큰 근본이고
和也者(화야자)는
<화>라고 하는 것은
天下之達道也(천하지달도야)니라
천하가 도에 달한 것이다.
致中和(치중화)면
<중>과 <화>에 이르면
天地位焉(천지위언)하며
천지가 여기에 자리 잡고
萬物育焉(만물육언)이니라
만물이 여기서 자라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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