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용(中庸)[完]

<제13장> 나는 4가지 도리를 능히 하지 못했다.

강병현 2015. 8. 10. 17:51

<제13장> 나는 4가지 도리를 능히 하지 못했다.

 

子曰(자왈)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道不遠人(도불원인)하니

도는 사람에게서 멀지 아니하니

 

人之爲道而遠人(인지위도이원인)이면

사람이 도를 행하되 사람을 멀리 한다면

 

不可以爲道(불가이위도)니라

도가 될 수 없는 것이다

 

詩云伐柯伐柯(시운벌가벌가)여

시경에 말하기를, “도기 자루를 찍어내나니 도끼 자루를 찍어내나니,

 

其則不遠(기칙불원)이라하니

그 법은 멀지 않도다.” 고 하셨다.

 

執柯以伐柯(집가이벌가)하되

도끼 자루를 잡고서 도기 자루를 찍어내되

 

睨而視之(예이시지)하고

대중하여 보고

 

猶以爲遠(유이위원)하나니

오히려 멀다고 생각한다.

 

故(고)로

그러므로

 

君子(군자)는

군자는

 

以人治人(이인치인)하다가

사람으로서 사람을 다스리다가

 

改而止(개이지)니라

고쳐져야 그만둔다.

 

忠恕違道不遠(충서위도불원)하니

충과 서는 도에서 어긋남이 멀지 아니하니,

 

施諸己而不願(시제기이불원)을

자기에게 베풀어짐을 원하지 않는 것을

 

亦勿施於人(역물시어인)이니라

또한 남에게 베풀지 말아야 한다.

 

君子之道四(군자지도사)에

군자의 도가 넷인데

 

丘未能一焉(구미능일언)이로니

구는 하나도 다하지 못하였다

 

所求乎子(소구호자)로

자식에게 요구하는 바로써

 

以事父(이사부)를

아버지를 섬기는 일을

 

未能也(미능야)하며

아직 다하지 못하였다.

 

所求乎臣(소구호신)으로

신하에게 요구하는바 로서

 

以事君(이사군)을

임금 섬김을

 

未能也(미능야)하며

아직 다하지 못하였다.

 

所求乎弟(소구호제)로

아우에게 요구하는 바로써

 

以事兄(이사형)을

형님 섬김을

 

未能也(미능야)하며

아직 다하지 못하였다.

 

所求乎朋友(소구호붕우)로

친구에게 요구하는 바를

 

先施之(선시지)를

먼저 베풀어 주는 일을

 

未能也(미능야)로니

아직 다하지 못하였다.

 

庸德之行(용덕지행)하며

용덕을 행하며

 

庸言之謹(용언지근)하여

용언을 삼가

 

有所不足(유소불족)이어든

부족한 바가 있으면

 

不敢不勉(불감불면)하며

감히 힘쓰지 아니치 못하며

 

有餘(유여)어든

남음이 있으면

 

不敢盡(불감진)하여

감히 다해버리지 않아서

 

言顧行(언고행)하며

말은 행동을 돌아보고

 

行顧言(행고언)이니

행동은 말을 돌아보는 것이니

 

君子胡不慥慥爾(군자호불조조이)리오

군자가 어찌 부지런히 힘쓰지 않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