論語 14.憲問編 42.임금은 상중(喪中)에 정치를 않는다.
子張曰(자장왈)
자장이 말하기를,
書云(서운)
“<서경>에 이르기를
高宗諒陰三年不言(고종량음삼年不言) 이라하니
‘고종께서 묘막에서 삼 년 동안을 말하지 않고 지내셨다.‘고 하는데
何謂也(하위야)잇고
무슨 의미입니까.”
子曰(자왈)
공자 말씀하시기를,
何必高宗(하필고종)이리오
“하필 고종뿐이겠는가?
古之人皆然(고지인개연)하니
옛 사람들은 다 그러했다.
君薨(군훙)이어든
임금이 돌아가시면
百官總己(백관총기)하여
모든 관리들은 자기의 직무를 다하며,
以聽於冢宰三年(이청어총재삼년)하니라
삼 년 동안 재상의 지휘를 따랐다.”고 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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