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論語)[完]

論語 14.憲問編 42.임금은 상중(喪中)에 정치를 않는다.

강병현 2016. 3. 6. 17:59

論語 14.憲問編   42.임금은 상중(喪中)에 정치를 않는다.

 

 

子張曰(자장왈)

자장이 말하기를,

 

書云(서운)

“<서경>에 이르기를

 

高宗諒陰三年不言(고종량음삼年不言) 이라하니

고종께서 묘막에서 삼 년 동안을 말하지 않고 지내셨다.‘고 하는데

 

何謂也(하위야)잇고

무슨 의미입니까.”

 

子曰(자왈)

공자 말씀하시기를,

 

何必高宗(하필고종)이리오

하필 고종뿐이겠는가?

 

古之人皆然(고지인개연)하니

옛 사람들은 다 그러했다.

 

君薨(군훙)이어든

임금이 돌아가시면

 

百官總己(백관총기)하여

모든 관리들은 자기의 직무를 다하며,

 

以聽於冢宰三年(이청어총재삼년)하니라

삼 년 동안 재상의 지휘를 따랐다.”고 하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