論語 15.衛靈公編 5.행동과 말
子張問行(자장문행)한 대
자장이 어떻게 처세하면 세상에서 뜻을 펼칠 수 있는가에 대하여 여쭙자
子曰(자왈)
공자 말씀하시기를,
言忠信(언충신)하며 行篤敬(행독경)이면
“말이 진실되고 미더우며 행실이 독실하고 공경스러우면
雖蠻貊之邦(수만맥지방)이라도 行矣(행의)어니와
비록 오랑캐의 나라에서라도 뜻을 펼칠 수 있으나,
言不忠信(언불충신)하며
말이 진실되고 미덥지 못하며
行不篤敬(행불독경)이면
행실이 독실하고 공경스럽지 못하면
雖州里(수주리)나 行乎哉(행호재)아
비록 자기가 사는 마을에서인들 뜻을 펼칠 수 있겠느냐?
立則見其參於前也(입칙견기삼어전야)요
서 있을 때는 그러한 덕목이 눈앞에 늘어서 있는 듯하고,
在輿則見其倚於衡也(재여칙견기의어형야)니
수레를 탔을 때에는 그것들이 멍에에 의지하는 것을 볼 것이니
夫然後行(부연후행)이니라
그런 뒤에야 행할 것이다.”고 하셨다.
子張(자장)이
자장이
書諸紳(서제신)하니라
예복의 띠에 이 말씀을 적어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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