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散見諸書文彙集] 1. 오색이 빛나는 것은 태양이다.
天地四方曰宇(천지사방왈우)
하늘과 땅의 사방을 우(宇)라고 이름하고,
往古來今曰宙(왕고래금왈주)
옛날이 가고 지금이 오는 것을 주(宙)라고 이른다.
日五色(일오색) 至陽之精(지양지정)
해는 다섯가지 색으로, 지극한 양(陽)의 정수이며,
象君德也(상군덕야)
임금의 덕을 본 뜬 것이다.
五色照耀(오색조요)
다섯 가지 빛깔이 비추어 빛나는 것은,
君乘土而王(군승토이왕)
군주가 토(土)를 타고 왕으로 군림하는 것이다.
少昊金天氏(소호금천씨) 邑於窮桑(읍어궁상)
소호 금천씨는, 궁상 땅에 도읍을 정하였는데,
日五色(일오색) 互照窮桑(호조궁상)
태양의 오색 빛깔이, 궁상의 땅을 번갈아 비추었다.
使星司夜(사성사야) 月司時(월사시)
하늘의 별을 시켜서 밤을 맡게 하고, 달로써 시간을 맡게 하고,
猶使雞司晨也(유사계사신야)
닭을 시켜서 새벽을 맡도록 하였다.
虹霓爲析翳(홍예위석예)
무지개는 석예(析翳)라고 부른다.
慧星爲欃槍(혜성위참창)
혜성을 참창(欃槍)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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