卷五 克己 8. 기쁠 때 그치는 것은 절도의 뜻이다
方說而止(방설이지) 節之義也(절지의야)
기쁠 때 그치는 것은, 절도의 뜻이다.
<이천역전(伊川易傳)>절괘(節卦) 단전편(彖傳篇)
절지의(節之義)란 <주역>에 있는 ‘절괘(節卦)의 뜻’이라는 의미이다. 기쁘고 즐거운 것만으로 나아간다면 결과가 좋지 않게 되므로, 지나침이 없이 적당해야 한다는 것을 말한다. 이 대목에서는 절도의 중요함을 말하고 있다. 기쁨이 넘치면 지나친 대로 흐르기 쉬워서 그 기쁨을 그대로 유지하기 어렵다. 사람으로서 절제 하기란 어려운 것이지만 능히 그칠 수 있다면 절도의 올바른 도(道)인 것이다. 그러므로 늘 자신을 극복하는 데 힘써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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