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비자韓非子 제30편第30篇 내저설(상)內儲說(上) : 꾸며서 알아내라
- 韓非子 第30篇 內儲說(上) 七術:挾智[603]-
周主下令索曲杖,(주주하령삭곡장)
주왕은 지팡이를 숨겨 두고 그것을 찾아오라고 명령을 했다.
吏求之數日不能得。(리구지삭일부능득)
관리들은 며칠 동안 찾았으나 발견할 수가 없었다.
周主私使人求之,(주주사사인구지) 不移日而得之。(부이일이득지)
그래서 왕이 남몰래 사람을 시켜 찾게 하였더니 그날로 찾아내었다.
乃謂吏曰:(내위리왈)
주왕이 관리들에게 말하였다.
" 吾知吏不事事也。(오지리부사사야)
“과인은 너희 관리들이 직무에 태만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曲杖甚易也,(곡장심역야)
지팡이 하나쯤 찾아내기란 조금도 어려운 일이 아닐 것인데
而吏不能得,(이리부능득)
너희들은 그것조차도 못한다.
我令人求之,(아령인구지)
다른 사람에게 시켰더니 그날로 찾아냈다.
不移日而得之,(부이일이득지) 豈可謂忠哉!(개가위충재) "
그러니 너희들이 충실하다고 할 수 없지 않은가.”
吏乃皆悚懼其所,(리내개송구기소)
관리들은 모두가 그 직무를 재인식하고 두려워하며
以君爲神明。(이군위신명)
왕에게는 통찰력이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卜皮爲縣令,(복피위현령)
복피가 현령으로 있을 때,
其御史汙穢而有愛妾,(기어사오예이유애첩)
그 서기로 있는 자가 뇌물을 받아먹는 등 비행을 감행하여 애첩을 두고 있었다.
卜皮乃使少庶子佯愛之,(복피내사소서자양애지)
복피는 소서자로 하여금 짐짓 그 애첩과 사랑을 속삭이게 하여
以知御史陰情。(이지어사음정)
서기의 비밀을 알아냈다.
西門豹爲鄴令,(서문표위업령) 佯亡己車轄,(양망기거할)
서문표가 수레의 부속품을 감추어
令吏求之不能得,(령리구지부능득)
관리들에게 찾도록 명령했지만 찾아내지 못했다.
使人求之而得之家人屋間。(사인구지이득지가인옥간)
다른 일반 사람에게 찾아내게 했더니 민가의 방 속에서 발견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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