近思錄

卷九 治法 13. 종자법을 통하여 종족 단결을 잃지 말라.

강병현 2022. 5. 26. 23:36

卷九 治法 13. 종자법을 통하여 종족 단결을 잃지 말라.

 

宗子法壞(종자법괴),

종자의 법이 무너지면,

 

則人不自知來處(즉인부자지래처),

사람은 자기가 어디로부터 왔는지 근본을 알지 못한다.

 

以至流轉四方(이지유전사방),

사방으로 떠돌아 다니며,

 

往往親未絕不相識(왕왕친미절불상식)。

왕왕 친족을 서로 알아보지 못하고 지내게 된다.

 

今且試以(금차시이)

지금 시험적으로,

 

一二巨公之家行之(일이거공지가행지),

한 두 대관의 집에서 종자의 법을 행하고 있는데,

 

其術要得拘守得(기술요득구수득),

종족의 단결을 잃지 않도록 지켜 나가려면,

 

須是且如唐時立廟院(수시차여당시입묘원)。

모름지기 당나라 때와 같이 묘원을 세우고,

 

仍不得分割了祖業(잉부득분할료조업),

조정으로부터 내려오는 사업을 분할하지 않으며,

 

使一人主之(사일인주지)。

종자 란 사람에게 관할시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