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 여행

禮記 曲禮上第一 <1. 행실을 단정하고 엄숙하게 하라.>

강병현 2007. 8. 7. 12:17

<曲禮上第一>

곡례는 고경례의 편명이다. 곡은 위곡이니, 곧 ‘자세하다.’는 뜻이다.

경례에 이르기를 곡례 삼천이라 하였으니, 절목이 이와 같이 자세하고 많다는 것을 이르는 것이다. 일설에는 곡은 사 곧 ‘일’이란 뜻이니 곡례는 오례의 일을 말한 것이라고 하였다. 오례라는 것은 길례, 흉례, 빈례, 군례, 가례를 가르키는 말이다. 원래는 한편이었던 것을 후세의 학자가 상편과 하편으로 나누어 편찬한 것이다.

 

 

禮記 曲禮上第一 <1. 행실을 단정하고 엄숙하게 하라.>

 

 

曲禮曰(곡례왈)호대

곡예에 이르기를

 

毋不敬(무불경)하며

“공경하지 않는 것이 없으며

 

儼若思(엄약사)하며

행실이 단정하고 엄숙하기가 무엇을 생각하는 것처럼 하며

 

安定辭(안정사)하면

말을 조용하고 침착하게 하면,

 

安民哉(안민재)인져

백성을 편안하게 다스릴 수 있지 않겠는가! 라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