策01東周012-02 왕의 신임을 얻는 법
謂薛公曰(위설공왈):
어떤 이가 설공(薛公)에게 말하였다.
“周最於齊王也而逐之(주최어제왕야이축지),
“周最가 齊王에게 후한 대접을 받았으나 쫓겨났으며,
聽祝弗(청축불)、
제왕이 祝弗의 말을 듣고
相呂禮者(상려례자),
진(秦)의 장수 여례(呂禮)를 재상으로 삼은 것은
欲取秦(욕취진); 秦(진)、齊合(제합),
秦나라의 세력을, 제에 끌어 들이고자 함입니다.
弗與禮重矣(불여례중의).
秦나라와 齊나라가 연합하면 축불과 여례는 중용될 것이며,
有周齊(유주제),
그러나 주최가 다시 제나라에 중용되면
秦必輕君(진필경군).
진나라는 틀림없이 그대를 가벼이 여길 것입니다.
君弗如急北兵趨趙(군불여급북병추조)
그러니 그대는 급히 북방으로 군대를 출동시켜
以秦(이진)、魏(위),
조나라로 가서 진나라‧위나라가 연합하도록 해놓고,
收周最以爲後行(수주최이위후행),
주최를 불러 후하게 대접하면서,
且反齊王之信(차반제왕지신),
다시 제나라로 끌어들여 제왕의 신임을 회복하도록 하십시오.
又禁天下之率(우금천하지솔),
또한 천하로 하여금 제나라에 대한 관심을 없애 버리십시오.
齊無秦(제무진),
齊나라에게 진나라의 원조가 없게 되면
天下果(천하과),
천하는 제나라로 모여들게 되고,
弗必走(불필주),
축불은 틀림없이 도망가고 말 것입니다.
齊王誰與爲其國(제왕수여위기국)?”
그렇게 되면 齊王은 누구와 더불어 나라를 다스리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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