戰國策

策02西周025-02 객을 너무 중히 대접하다니 (2)

강병현 2007. 8. 25. 14:39

 

 

 

策02西周025-02 객을 너무 중히 대접하다니 (2)

 

 

今秦者(금진자), 虎狼丕國也(호랑비국야),

지금 秦은 虎狼과 같은 나라여서

 

兼有呑周之意(겸유탄주지의),

周나라를 집어삼킬 뜻이 있어

 

使樗里疾以車百乘入周(사저리질이거백승입주),

저리질로 하여금 병거 1백승을 이끌고 周나라에 들여보낸 것입니다.

 

周君懼焉(주군구언),

周君이 이를 두려워하여

 

以蔡(이채)、厹由戒之(구유계지).

옛날 蔡나 厹由의 일로써 경계로 삼고 있습니다.

 

故使長兵在前(고사장병재전),

그 때문에 우리 주나라도 사졸을 풀어 앞에는 長兵을,

 

强弩在後(강노재후),

뒤에는 强弩를 배치하여 맞이하고 있는 것이니,

 

名曰衛疾(명왈위질),

이는 명분은 저리질을 보위한다고 하지만

 

而實囚之也(이실수지야).

실은 저리질을 가두고 있는 것입니다.

 

周君豈能無愛國哉(주군기능무애국재)?

周君인들 어찌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이 없겠습니까?

 

恐一日之亡國(공일일지말국),

하루아침에 周나라가 망하고 나면

 

而憂大王(이우대왕).”

〈다음은〉 대왕을 걱정해야 할까 두렵습니다.”

 

楚王乃悅(초왕내열).

초왕이 이 말을 듣고 기뻐하였다.

 

                                           Free As The Wind...

(바람처럼 자유로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