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도삼략[完]

육도삼략 第1篇 文韜 第1章 文師[2]

강병현 2012. 3. 28. 02:58

 

- 第1篇 文韜 第1章 文師[2]-

군자는 뜻이 이루어짐을 즐긴다.

 

 

文王乃齋三日(문왕내제삼일),

문왕은 사흘 동안 목욕재계를 한 다음

乘田車(승전차), 駕田馬(가전마), 田於渭陽(전어위양),

사냥수레에 사냥용 말을 메고 위수의 양지쪽으로 사냥을 나갔다.

卒見太公坐以竿漁(졸견태공좌이간어).

그곳에서 태공이 띠풀을 깔고 앉아 낚시질을 하고 있는 것을 보았다.

文王勞而問之曰(문왕로이문지왈) 「子樂漁耶(자락어야)」

문왕이 가까이 가서 물었다. “낚시를 즐기시는군요.”

太公曰(태공왈)

태공이 대답하였다.

「君子樂得其志(군자락득기지),

“신이 듣기에, 군자는 자신의 뜻이 이루어짐을 즐기고

小人樂得其事(소인락득기사).

소인은 눈앞의 일이 이루어짐을 즐긴다고 하였습니다.

今吾漁(금오어), 其有似也(기유사야).」

지금 제가 낚시질하는 것은 그와 매우 비슷합니다.

(낚시 자체를 즐기는 것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