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도삼략[完]

육도삼략 第1篇 文韜 第1章 文師[4]

강병현 2012. 3. 28. 21:53

 

- 第1篇 文韜 第1章 文師[4]-

마음이 화합해야 일을 이룩한다.

 

 

文王曰(문왕왈)「願聞其情.(원문기정)」

문왕이 물었다. “바라건대 그 이치를 들려주십시오.”

太公曰(태공왈) 「源深而水流,(원심이수류)

태공이 대답했다. “근원이 깊어야 강물이 흐르고,

水流而魚生之(수류이어생지), 情也(정야)

물이 흘러야 물고기가 생기는 이치입니다.

根深而木長(근심이목장),

뿌리가 깊어야 나무가 잘 자라며,

木長而實生之(목장이실생지), 情也(정야).

나무가 자라야 열매를 맺는다는 이치입니다.

君子情同而親合(군자정동이친합),

군자는 군주와 뜻이 맞아야 가깝게 화합하며,

親合而事生之(친합이사생지), 情也(정야).

마음이 화합해야 일을 이룩한다는 이치입니다.

言語應對者언어응대자), 情之飾也(정지식야)

말로써 응대하는 것은 진정을 꾸며서 나타내는 것입니다.

言(언)至情者(지정자), 事之極也(사지극야).

진정을 말하는 것은 일의 지극한 것입니다.

今臣言至情不諱(금신언지정불휘),

이제 신이 진정을 거리낌 없이 말하려 합니다.

君其惡之乎(군기악지호).」

군주께서는 그것이 싫으십니까.”

文王曰(문왕왈)

문왕이 말하였다.

「惟仁人能受直諫(유인인능수직간),

“오직 어진 이는 능히 바른 간언을 받아들여

不惡至情(불악지정).

지극한 이치를 싫어하지 않습니다.

何爲其然(하위기연).」

어찌 진정을 싫어할 수 있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