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도삼략[完]

육도삼략 第1篇 文韜 第2章 盈虛[1]

강병현 2012. 3. 28. 22:05

 

- 第1篇 文韜 第2章 盈虛[1]-

나라의 흥망은 하늘에 있지 않다.

 

 

文王問太公曰(문왕문태공왈)

문왕이 태공에게 물었다.

「天下熙熙,(천하희희) 一盈一虛, (일영일허)

“이 세상은 넓고 아득하여 한번 흥하면 한번 쇠하고,

一治一亂.(일치일란) 所以然者,(소이연자) 何也.(하야)

한번 잘 다스려지면 한번 어지러워지는데, 그렇게 되는 까닭은 무엇입니까.

其君賢不肖不等乎.(기군현불초부등호)

그 임금이 어질고 똑똑하지 못한 것이 같지 않아서입니까.

其天時變化自然乎.」(기천시변화자연호)

아니면 하늘의 시운의 변화로 저절로 그렇게 되는 것입니까.”

太公曰(태공왈)

태공이 대답하였다.

「君不肖,(군불초) 則國危而民亂(즉국위이민란)

“임금이 똑똑하지 못하면 곧 나라가 위태롭고 백성은 혼란하며,

君賢聖,(군현성) 則國安而民治.(즉국안이민치)

임금이 어질고 훌륭하면 곧 나라는 편안하고 백성은 잘 다스려지는 것입니다.

禍福在君,(화복재군) 不在天時.」(부재천시)

화와 복은 임금에게 달려 있는 것이지 하늘의 시운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