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도삼략[完]

육도삼략 第2篇 武韜 第3章 文伐[4]

강병현 2012. 4. 11. 18:18

- 第2篇 武韜 第3章 文伐[4]-

방심하게 만들고 때가 되면 쳐라

 

十一曰:塞之以道;(십일왈 색지이도)

“열한째는, 이를 막음에 방법으로써 합니다.

人臣無不重貴與富, (인신무불중귀여부)

남의 신하는 귀함과 넉넉함을 중히 여기지 않을 리 없으며,

惡危與咎. (악위여구)

위태함과 허물을 미워하지 않을 리 없습니다.

陰示大尊, 而微輸重寶, 收其豪傑. (음시대존 이미수중보 수미호걸)

은밀히 크게 존중함을 나타내며, 은밀히 중한 보배를 보내어 그 호걸을 거둡니다.

內積甚厚, 而外爲乏. (내적심후 이외위핍)

안에 쌓음은 심히 두터이 하며, 밖으로는 모자란 체 합니다.

陰內智士, 使圖其計;(음내지사 사도기계)

은밀히 지혜로운 선비를 들여보내어 그 계획을 도모하게 하고,

納勇士, 使高其氣. (납용사 사고기기)

용기 있는 선비를 들여보내어 그 기세를 높이게 합니다.

富貴甚足, 而常有繁滋. (부귀심족 이상유번자)

부가 심히 족하며, 항시 성하고 불음이 있으면

徒黨已聚, 是謂塞之. (도당이취) (시위색지)

도당은 이미 갖추어집니다. 이를 색지라 일컫습니다.

有國而塞, 安能有國. (유국이색 안능유국)

나라를 가져도 막히면 어찌 나라를 가졌다 하겠습니까.

十二曰:養其亂臣以迷之, (십이왈 양기란신이미지)

열두째는, 그 어지러운 신하를 길러서 방황하게 하고,

進美女淫聲以惑之, (진미여음성이혹지)

미녀와 음탕한 음악을 권하여 이를 미혹케 하며,

遺良犬馬以勞之, (유량견마이로지)

좋은 개와 말을 보내어서 이를 피로하게 하고,

時與大勢以誘之, (시여대세이유지)

때로 대세를 주어서 이를 유혹하며,

上察而與天下圖之. (상찰이여천하도지)

위를 살펴 천하와 더불어 이를 꾀합니다.

十二節備, 乃成武事. (십이절비 내성무사)

열 두 가지가 갖추어져 이에 무사를 이룹니다.

所謂上察天, 下察地, (소위상찰천 하찰지)

소위 위로 하늘을 살피고, 아래로 땅을 살피어

徵已見, 乃伐之.」(징이견 내벌지)

징후 나타나거든 이를 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