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도삼략[完]

육도삼략 第2篇 武韜 第4章 順啓[1]

강병현 2012. 4. 11. 18:21

- 第2篇 武韜 第4章 順啓[1]-

천하를 다스리는 여섯 가지

 

 

文王問太公曰(문왕문태공왈)

문왕이 태공에게 물었다.

「何如而可爲天下」(하여위가위천하)

“어떻게 천하를 다스려야 합니까.”

太公曰 (태공왈)

태공이 대답하였다.

「大蓋天下, 然後能容天下;(대개천하 연후능용천하)

“도량의 큼이 천하를 덮어야 그런 다음에 능히 천하를 받아들일 수 있으며,

信蓋天下, 然後能約天下;(신개천하 연후능약천하)

신용이 천하를 덮어야 그런 다음에 능히 천하를 묶을 수 있으며,

仁蓋天下, 然後能懷天下;(인개천하 연후능회천하)

어짊이 천하를 덮어야 그런 다음에 능히 천하를 편안하게 할 수 있으며,

恩蓋天下, 然後能保天下;(은개천하 연후능보천하)

은혜가 천하를 덮어야 그런 다음에 능히 천하를 보전할 수 있으며,

權蓋天下, 然後能不失天下;(권개천하 연후능부실천하)

권력이 천하를 덮어야 그런 다음에 능히 천하를 잃지 않으며,

事而不疑, 則天運不能移, (사이불의)(즉천운불능이)

일함에 의심치 않으면 하늘의 운행도 떠나지 않으며,

時變不能遷.(시변불능천)

때의 변화도 자리를 옮기지 않는 것입니다.

此六者備, 然後可以爲天下正. (차육자비)(연후가이위천하정)

이 여섯 가지를 갖추어야 그런 다음에 천하의 정치를 할 수 있는 것입니다.”

 

 

Pierre Porte - Au Fil De L`ea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