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도삼략[完]

육도삼략 第2篇 武韜 第5章 三疑[1]

강병현 2012. 4. 11. 18:27

- 第2篇 武韜 第5章 三疑[1]-

강적은 강으로 쳐라

 

武王問太公曰(무왕문태공왈)

무왕이 태공에게 물었다.

「予欲立功, 有三疑:(여욕립공 유삼의)

“내가 공을 세우고자 하여도 세 가지 염려되는 것이 있습니다.

恐力不能攻强, 離親, 散衆. (공력불능공강 이친 산중)

힘이 강함을 치며, 가까움을 떼어놓으며, 무리를 흩뜨릴 수 없음을 두려워합니다.

爲之奈何」(위지내하)

이를 하려면 어떻게 하면 되겠습니까.”

太公曰(태공왈)

태공이 대답하였다.

「因之, 愼謀, 用財. (인지 진모 용재)

“그로 말미암아야 합니다. 꾀를 삼가고 재물을 써야 합니다.

夫攻强, 必養之使强, 益之使張. (부공강 필양지사강 익지사장)

대저 강함을 치려면 반드시 이를 길러 강하게 하며, 이를 더하여 부풀게 합니다.

太强必折, 太張必缺. (태강필절 태장필결)

크게 강하면 반드시 꺾이며, 크게 부풀면 반드시 이지러집니다.

攻强以强, 離親以親, (공강이강 리친이친)

강함을 치려거든 강으로써 하고, 가까움을 떼어놓으려거든 가까움으로써 하며,

散衆以衆. (산중이중)

무리를 흩뜨리려거든 무리로써 합니다.

凡謀之道, 周密爲寶. (범모지도 주밀위보)

대저 일을 꾀하는 법은 주도면밀함을 보배로 삼습니다.

設之以事, (설지이사)

이를 베풂에 일로써 하며,

玩之以利, 爭心必起. (원지이리 쟁심필기)

이를 익숙케 함에 이익으로써 하면 다툴 마음이 반드시 일어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