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자병법[完]

오자병법 제6편 응변(임기응변) 7

강병현 2012. 4. 15. 20:40

吳子兵法 應變 第六

오자병법 제6편 응변(임기응변) 7

 

武侯問曰:“吾與敵相遇大水之澤,傾輪沒轅,

무후문왈:“오여적상우대수지택,경륜몰원,

水薄車騎,舟楫不設,進退不得,爲之奈何?”

수박거기,주즙부설,진퇴부득,위지나하?”

起對曰:“此謂水戰,無用車騎,且留其傍。

기대왈:“차위수전,무용거기,차류기방。

登高四望,必得水情,知其廣狹,盡其淺深,乃可爲奇以勝之。

등고사망,필득수정,지기광협,진기천심,내가위기이승지。

敵若絶水,半渡而薄之。”

적야절수,반도이박지。”

 

● 武侯(무후)가 물었다.

"만일 물이 많은 늪지에서 적과 만나, 전차와 기병이 수렁에 빠지고 배도 없어 진퇴가 곤란할 때는 어떻게 하오?"

吳起(오기)가 대답하였다.

"이러한 경우를 水戰(수전)이라 합니다. 이때는 전차나 기병이 쓸모가 없으므로 그대로 두고, 우선 높은 곳에 올라가 사방을 살펴서 지형을 파악하는 것이 급선무입니다. 어느 곳이 넓고 좁은지, 어디가 깊고 얕은지를 낱낱이 알고 난 후에 적의 의표를 찌르면 승리할 수 있습니다. 적이 만약 물을 건너면 절반 정도를 건너갔을 때 공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