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자병법[完]

오자병법 제6편 응변(임기응변) 5

강병현 2012. 4. 15. 09:45

吳子兵法 應變 第六

오자병법 제6편 응변(임기응변) 5

 

武侯問曰:“若遇敵於谿谷之間,傍多險阻,彼衆我寡,爲之奈何?”

무후문왈:“야우적어계곡지간,방다험조,피중아과,위지나하?”

起對曰:“諸丘陵 · 林谷 · 深山 · 大澤,疾行亟去,勿得從容。

기대왈:“제구능 · 림곡 · 심산 · 대택,질항극거,물득종용。

若高山深谷,卒然相遇,必先鼓譟而乘之,進弓與弩,且射且虜。

야고산심곡,졸연상우,필선고조이승지,진궁여노,차사차노。

審察其政,亂則擊之勿疑。”

심찰기정,난칙격지물의。”

 

● 武侯(무후)가 물었다.

"계곡에서 적과 조우했는데 지형은 험하고, 병력도 열세라면 어찌해야 하오?"

吳子(오자)가 대답하였다.

"구릉이나 골짜기, 깊은 산이나 넓은 늪지와 같은 지형에서는 빠른 속도로 벗어나야지 절대 망설여서는 안됩니다. 만약 높은 산이나 깊은 계곡에서 갑자기 적과 마주쳤다면 반드시 북을 잡고 함성을 지르며 공격하여 적이 당황하도록 하고, 射手(사수)들을 전진배치하여 활로 쏘아 죽이거나 사로잡습니다. 이때 적진의 움직임이 어떤지 유심히 살펴서 무질서하다면 주저없이 공격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