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도삼략[完]

육도삼략 第3篇 龍韜 第9章 軍勢[1]

강병현 2012. 4. 19. 20:02

- 第3篇 龍韜 第9章 軍勢[1]-

닥친 일은 말하지 마라

 

武王問太公曰(무왕문태공왈)

무왕이 태공에게 물었다.

「攻伐之道奈何」(공벌지도내하)

“적을 치는 법은 어떻습니까.”

太公曰(태공왈)

태공이 대답하였다.

「勢因敵之動, (세인적지동)

“기세는 적군의 움직임에 말미암습니다.

變生於兩陣之間, (변생어량진지간)

변화는 두 진 사이에 생기며,

奇正發於無窮之源. (기정발어무궁지원)

기습과 정면공격은 무궁한 근원에서 생깁니다.

故至事不語, (고지사불어)

그러므로 다다른 일은 이야기하지 않습니다.

用兵不言. (용병지언)

병을 쓰는 법은 말하지 않습니다.

且事之至者, 其言不足聽也;(구사지지자 기언불족청야)

또한 일이 닥쳐 하는 말은 자세히 듣기에 부족하며,

兵之用者, 其狀不定見也. 병지용자 기장불정견야)

병을 쓰는 것은 그 상태를 제대로 볼 수 없습니다.

倏而往, 忽而來, (숙이왕 홀이래)

빨리 가고 홀연히 오며,

能獨專而不制者, 兵也.(능독전이부제자 병야)

능히 홀로 오로지 하여 제어되지 않는 것이 병을 쓰는 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