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도삼략[完]

육도삼략 第3篇 龍韜 第12章 兵徵[3]

강병현 2012. 4. 21. 11:18

- 第3篇 龍韜 第12章 兵徵[3]-

성의 기색을 살피는 법

 

凡攻城圍邑, (범공성위읍)

“적의 성을 공격하고 고을을 포위할 때,

城之氣色如死灰, 城可屠;(성지기색여사회 성가도)

성내의 기색이 불 꺼진 재와 같은 모양이면 그 성은 전멸시킬 수가 있습니다.

城之氣出而北, 城可克;(성지기출이북 성가극)

성의 기가 나와 북쪽으로 향하는 것 같으면 그 성은 점령할 수가 있습니다.

城之氣出而西, (성지기출이서)

또한 성의 기가 나와서 서쪽으로 향하는 것 같으면

城可降;(성가항)

그 성은 반드시 항복시킬 수가 있습니다.

城之氣出而南, (성지기출이남)

성의 기가 나와서 남쪽으로 향하는 것 같으면

城不可拔;(성불가발)

그 성은 가히 점령할 수가 없을 것입니다.

城之氣出而東, (성불기출이동)

그 성의 기가 나와서 동쪽으로 향할 것 같으면

城不可攻. (성불가공)

그 성은 공격할 수가 없을 것입니다.

城之氣出而復入, (성지기출이복입)

그 기가 성으로부터 나왔다가 다시 성으로 들어갈 것 같으면

城主逃北. (성주도배)

그 성을 지키는 성주는 반드시 도망할 것입니다.

城之氣出而覆我軍之上, (성지기출이복아군지상)

또 그 기가 성으로부터 나와 아군의 위를 덮을 것 같으면

軍必病. (군필병)

아군엔 반드시 질병이 유행할 것입니다.

城之氣出高而無所止, (성지기출고이무소지)

만일 성의 기가 나와서 높이 올라가 멈추지 않을 때는

用兵長久. (용병장구)

전투가 오래 끌 것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凡攻城圍邑, (범공성위읍)

대체로 적의 성을 공격하고 고을을 포위한 지

過旬不雷不雨, (과순불뇌불우)

열흘이 지났는데도 천둥이 치지 않고 비가 오지 않을 때는

必亟去之, (필극거지)

반드시 포위를 풀고 철수해야 합니다.

城必有大輔. (성필유대보)

이럴 때는 성 안에 반드시 위대한 보좌인이 있을 것입니다.

此所以知可攻而攻, (차소이지가공이공)

이와 같이 하는 것은 공격할 형세가 이루어졌다는 걸 안 뒤에 공격하고,

不可攻而止.」(불가공이지)

공격해서는 안 된다는 걸 알았을 때엔 공격하지 않는 것이

용병하는 근본 원칙이기 때문입니다.”

武王曰 (무왕왈)

무왕이 말하였다.

「善哉.」(선재)

“과연 옳으신 말씀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