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을 겪어 본 후에 말 많음이 시끄러움을 안다
【前集 032】
居卑而後면 知登高之爲危이고
거비이후면 지등고지위위이고
處晦而後는 知向明之太露이고
처회이후는 지향명지태로이고
守靜而後면 知好動之過勞이고
수정이후면 지호동지과로이고
養黙而後는 知多言之爲躁이니라
양묵이후는 지다언지위조이니라
낮은 곳에 살아본 뒤에
높은 곳에 오르는 것이 위태로운 줄을 알게 되고
어두운 곳에 있어 보아야
밝은 곳으로 향하는 것이 눈부심을 알 것이며
고요함을 지켜 살아본 뒤에야
움직임을 좋아하는 것이 수고로움을 알게 되고
말없음을 겪어 보아야
말 많음이 시끄러운 것임을 알게 된다.
along_still_waters
James Coleman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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