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도삼략[完]

육도삼략 第4篇 虎韜 第4章 必出[1]

강병현 2012. 4. 24. 02:40

- 第4篇 虎韜 第4章 必出[1]-

포위를 뚫고 탈출하는 법

 

武王問太公曰 (무왕문태공왈)

무왕이 태공에게 물었다.

「引兵深入諸侯之地, (인병심입제후지지)

“만일 군사를 이끌고 적국으로 깊이 들어갔다가

敵人四合而圍我, (적인사합이위아)

적군이 사방에서 아군을 포위하여

斷我歸道, 絶我糧食. (단아귀도 절아양식)

돌아갈 길이 차단되고 군량의 수송로도 끊어졌으며,

敵人旣衆, 糧食甚多, (적인기중 양식심다)

적군은 수가 많고 식량도 풍부할뿐더러

險阻又固. (험조우고)

험조한 곳에 의거하여 수비가 견고할 경우,

我欲必出, (아욕필출)

아군이 반드시 이 포위망을 뚫고 밖으로 나오려고 할 때에는

爲之奈何?」(위지내하)

어떻게 하면 좋습니까.”

太公曰 (태공왈)

태공이 대답하였다.

「必出之道, (필출지도)

“반드시 포위망을 뚫고 탈출할 수 있는 방법은

器械爲寶, (기계위보)

무기나 장비가 귀중한 보물이며,

勇鬥爲首. (용투위수)

용감하게 분투하는 것이 제일입니다.

審知敵人空虛之地, 無人之處, (심지적인공허지지 무인지처)

만일 적군의 빈틈이 있는 곳이나 사람이 없는 곳을 상세히 안다면

可以必出. (가이필출)

반드시 이 포위망을 통과할 수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