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德經[完]

진리는 평범하다 (노자 상편 제35장)

강병현 2012. 5. 17. 18:22

진리는 평범하다

 (노자 상편 제35장)

 

 

執大象, (집대상,)

도를 지켜 살아가면

 

天下往, (천하왕,)

세상 어디를 가도

 

往而不害, (왕이불해,)

방해하는 것이 없어

 

安平太. (안평태.)

항상 마음이 편안하고 화평하고 태평하다

 

樂與餌, 낙여이,

즐거운 음악과 좋은 음식이 있는 곳에서는

 

過客止, 과객지,

지나가던 나그네도 걸음을 멈추지만

 

道之出口, 도지출구,

무위의 진리는 그것을 입 밖에 내더라도

 

淡乎其無味. 담호기무미.

담담하여 세속적인 맛이 없다

 

視之不足見, 시지부족견,

눈 여겨 바라보아도 볼 수가 없고

 

聽之不足聞, 청지부족문,

귀 기울여 들어보아도 들을 수가 없고

 

用之不足旣. 용지부족기.

그 것은 써도 끝이 없는 무한한 기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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