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도삼략[完]

육도삼략 第6篇 犬韜 第8章 戰車[3]

강병현 2012. 5. 18. 22:47

- 第6篇 犬韜 第8章 戰車[3]-

전차전에 유리한 지형

 

武王曰 (무왕왈)

무왕이 물었다.

「八勝之地, 奈何?」(팔승지지 내하)

“승리하는 여덟 가지 지형은 어떤 것입니까.”

太公曰 (태공왈)

태공이 대답하였다.

「敵之前後, 行陣未定, (적지전후 행진미정)

“적의 앞뒤나 행오나 진열이 아직 정하여 지지 않았을 때는

卽陷之. (즉함지)

즉시 전차로 공격하여 이를 함락시킵니다.

旌旂擾亂, 人馬數動, (정기요란 인마수동)

적의 군기가 어지럽고, 사람이나 말도 자주 놀라서 움직일 때는

卽陷之. (즉함지)

즉시 전차로 공격하여 이를 함락시킵니다.

士卒或前或後, (사졸혹전혹후)

적의 군사가 혹은 앞으로 나가고 혹은 뒤로 물러서며,

或左或右, (혹좌혹우)

혹은 좌로 혹은 우로 행동하며 침착치 못할 때엔

卽陷之. (즉함지)

즉시 전차로 공격하여 이를 함락시킵니다.

陣不堅固, (진불견고)

적진이 견고하지 못하며,

士卒前後相顧, (사졸전후상고)

병사들이 앞뒤를 서로 돌아보며 불안한 상태가 엿보일 때엔

卽陷之. (즉함지)

즉시 전차로 공격하여 이를 함락시킵니다.

前往而疑, (전왕이의)

적이 앞으로 진군하려다가 의심하여 주저하고,

後恐而怯, (후공이겁)

뒤로 후퇴하려다가 두려워하여 주춤하고 있을 때엔

卽陷之. (즉함지)

즉시 전차로 공격하여 이를 함락시킵니다.

三軍猝驚, (삼군졸경)

적의 삼군이 갑자기 놀라서 어지러워지며,

皆薄而起, (개박이기)

모두가 황급히 일어설 때에는

卽陷之. (즉함지)

즉시 전차로 공격하여 이를 함락시킵니다.

戰於易地, (전어이지)

평탄한 지형에서 싸울 때에

暮不能解, (모불능해)

날이 저물어도 무기를 풀고 휴식할 수 없는 적에 대해서는

卽陷之. (즉함지)

즉시 전차로 공격하여 이를 함락시킵니다.

遠行而暮舍, (원행이모사)

멀리 행군하여 해질 녘에 겨우 영사에 들어

三軍恐懼, (삼군공구)

삼군이 전전긍긍하고 있을 때에는

卽陷之. (즉함지)

즉시 전차로 공격하여 이를 함락시킵니다.

此八者, 車之勝地也. (차팔자 거지승지야)

이 여덟 가지가 전차로서 싸워 이길 수 있는 땅인 것입니다.

將明於十害八勝, (장명어십해팔승)

장수된 자는 이 십해(十害)와 팔승(八勝)에 잘 통해 있으면

敵雖圍周, 千乘萬騎, (적수위주 천승만기)

적이 천대의 전차와 만기의 기병을 갖고 아군을 포위하여도

前驅旁馳, (전구방치)

아군은 앞으로 치닫고 좌우로 행동하여

萬戰必勝.」(만전필승)

만 번을 싸워도 반드시 승리를 거둘 수가 있습니다.”

武王曰 (무왕왈)

무왕이 말하였다.

「善哉.」(선재)

“과연 그렇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