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략三略 상략上略[23]
마음을 읽고 앞장서 이끌어라
軍讖曰 (군참왈)
군참에 이런 말이 있다.
「良將之統軍也, (양장지통군야)
훌륭한 장수가 삼군을 통솔하게 되면
恕己而治人. (서기이치인) 용서할 서
자기 마음을 가지고 남의 마음을 헤아려서 사람을 다스린다.
推惠施恩, (추혜시은)
어루만져 밀어주며 은혜를 베풀게 되니,
士力日新, (사력일신)
사졸들은 감격하여 그 힘이 날로 새롭게 왕성해진다.
戰如風發, (전여풍발)
전투에 있어서는 질풍처럼 날쌔며,
攻如河決. (공여하결)
공격하면 황하의 물을 터놓은 것처럼 휩쓴다.
故其衆可望而不可當, (고기중가망불가당)
그러므로 그 무리가 전진할 때에는 적군은 그저 보기만 할 따름이며
이를 맞아 싸우지 못한다.
可下而不可勝. (가하이불가승)
머리를 숙일 뿐이며 이길 도리가 없다.
以身先人, (이신선인)
장수는 자기 몸으로써 솔선하여 사졸들을 이끈다.
故其兵爲天下雄.」 (고기병위천하웅)
그러므로 그 군대는 천하에 가장 웅장한 것이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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