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략三略 상략上略[33]
은혜를 베풀고 백성을 사랑하라
軍讖曰 (군참왈)
군참에 이런 말이 있다.
「興師之國, (여사지국)
「장차 군사를 일으키고자 하는 나라는
務先隆恩;(무선융은)
힘써 먼저 풍성하게 은혜를 베풀어 사졸과 백성의 마음을 굳게 결속시킨다.
攻取之國, (공취지국)
남의 나라를 쳐서 취하고자 하는 나라는
務先養民. (무선양민)
힘써 먼저 자기 나라 백성을 사랑하고 잘 기른다.
以寡勝衆者, (이과승중자)
적은 병력으로 많은 적병에게 이기는 것은
恩也;(은야)
평소 은혜를 베푼 까닭이다.
以弱勝强者, (이약승강자)
약한 병졸로써 강한 적병을 이기는 것은
民也. (민야)
백성의 도움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故良將之養士, (고량장지양사)
그런 까닭으로 어진 장수가 사졸을 사랑하고 기르는 것은,
不易於身, (불이어신)
자기 몸을 사랑하고 기르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故能使三軍如一心, (고능사삼군여일심)
그렇기 때문에 삼군 병졸을 모두 한 마음 한 뜻으로 만들 수가 있다.
則其勝可全.」 (즉기승가전)
그리하여 이것을 사용하여 싸우게 되면 온전한 승리를 거둘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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