菜根譚[完]

마음의 청렴 없는 외적인 청렴은 무의미하다【前集 064】

강병현 2012. 5. 28. 17:40

마음의 청렴 없는 외적인 청렴은 무의미하다

【前集 064】

 

 

名根未拔者,

명근미발자,

 

縱輕千乘̖甘一瓢,

종경천승감일표,

 

總墮塵情。

총타진정。

 

客氣未融者,

객기미융자,

 

雖澤四海̖利萬世,

수택사해리만세,

 

終爲剩技。

종위잉기。

 

 

명리를 탐하는 마음을 뿌리뽑지 못한 사람은

비록 천 승을 가벼이 여기고 한 표주박의 물을 달게 여길지라도

사실은 세속적인 정에 떨어져 있는 것이요,

 

객기를 융화시키지 못한 사람은

비록 은혜를 끼치고 만 대에 이익을 줄지라도

끝내 부질없는 재주에 그치게 될 것이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