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도삼략[完]

삼략三略, 하략下略[12] 의로서 현신을 낚아라

강병현 2012. 9. 14. 22:25

삼략三略, 하략下略[12]

의로서 현신을 낚아라

 

淸白之士, (청백지사)

청렴결백한 선비는

不可以爵祿得;(불가이작록득)

작위나 녹봉으로는 불러들일 수가 없다.

節義之士, (절의지사)

절조가 있고 의로운 선비는

不可以威刑脅. (불가이형위협)

형벌이나 위세를 가지고 협박해서 오게 할 수 없다.

故明君求賢, (고명군구현)

그러므로 명군이 현인을 구하려면

必觀其所以而致焉. (필관기소이이치언)

반드시 그 현인의 평소의 거동을 관찰하며 정당한 방법으로 불러들이는 것이다.

致淸白之士, (치청백지사)

청렴결백한 선비를 불러들이려면

修其禮;(수기례)

예를 닦고 맞이해야 한다.

致節義之士, (치절의지사)

절조 있고 의로운 선비를 불러들이려면

修其道. (수기도)

도덕을 닦고 맞이해야 한다.

然後士可致, (연후사가치)

그렇게 하면 현인을 불러들일 수가 있으며,

而名可保. (이명가보)

명성을 길이 보전할 수가 있는 것이다.